cj제일제당은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음식료 기업이다. 사업개요 부문만 살펴봐도 설탕, 밀가루, 식용유, 조미료, 장류, 육가공식품, 신선식품, 쌀가공식품, 냉동식품, HMR, 건강식품 등의 식품사업 뿐만 아니라, 사료ㆍ축산사업을 영위하는 바이오사업은 물론이고, 국내외물류사업ㆍ컨테이너사업ㆍ택배사업ㆍ건설사업까지 아주 폭넓은 사업영역으로 국민들의 생활 전반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국내 대표기업이다.
한데, 그런 기업이 2022년 들어 주가가 영 비실비실 힘을 못 쓰고 있다. 하지만 러우전쟁이 발발한 지금 시점에서는 한국뿐 아니라 무적이라 여겨졌던 미국주식마저 힘을 못 쓰고 있는 실정이니, cj제일제당 기업 자체의 리스크보다는 대외적 리스크가 커진 상황이라고 볼 수 있겠다.
보다시피 식품, 바이오, 물류 등 매출이 안정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점유율 또한 1~2%등락은 있지만 안정적인 추세로 이어가고 있는걸 볼수 있다.
토스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간단하게 보면 더욱 명확하게 회사의 자체적인 문제가 아님을 확인해볼수 있다.
재무제표 또한 건전한 편이며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채비율이 다소 높긴 하지만, 현금흐름도 탄탄한데다가 유동자산도 견고한 점을 보면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또한 재밌는 사실 한가지는 러우 전쟁으로 인해 밀가격과 옥수수가격이 급등하는 현 추세에서, 과거 옥수수가격과 cj제일제당의 주가 추이를 보면 약간의 시차는 발생하나 결국 옥수수가격 급등은 cj제일제당 주가를 상승시키는 견인요인이 된다는 점이다.
이런 여러가지 객관적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현 시점에서 cj제일제당은 개인투자자들이 비교적 싸게 매수할수 있는 좋은 찬스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단, 주가의 바닥이 어딘지는 아무도 모르는것이기에 각자 자신의 자산 상황에 맞게 분할매수를 통한 매매 시나리오를 확립하는게 현명하겠다.
cj제일제당이 의심할것 없는 좋은 기업이라는 전제하에도 불구하고 이 글을 보는 수많은 개인투자자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것이 있다. 비록 현업에 바쁜 개인투자자라 할지라도 거시경제를 완전히 무시하며 투자하지는 말라는 것이다.
현재 미 연준은 긴축을 통한 유동성 회수를 공언한지 오래고, 러우 전쟁이라는 역사에 남을 사건으로 물가는 유례없이 폭등하는 중이다. 게다가 자산가격은 코로나 이후 비교적 크게 오른 상황이다. 이렇게 난이도가 급격히 높아진 시장에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나 타인의 생각보다는 자신만의 기준을 스스로 정하고 평소 투자습관보다 더욱 보수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차근차근 한걸음씩 투자하다보면, 어느새 시장은 언제그랬냐는듯 올라 있을 테니 말이다.
그날까지 모두 열심히 공부하면서 즐겁게 성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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